추운 날씨 탓인지....
식구들이 죄다 감기에 걸려서 이번엔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여봤네요~
요 콩나물국은 우리 애기도 잘 먹거든요~ ㅎㅎ
예전에 직장동료가 시집간지 얼마안돼서 하는말이 콩나물국 쉬울줄 알고 끓였는데..
으아.... 내가 끓인 콩나물국은 사람 먹을게 못되드라~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~ ㅋㅋ
그만큼 콩나물국은 만만한것 같으면서도 막상 해보면 맛내기에는 살~짝 만만찮은 메뉴인거 같아요~ ^^;;;
콩나물국(시원한콩나물국) 재료는요 아주 간단하죠~ ^^
콩나물과 대파~
일단 뭐든지 육수가 가~ 장 중요하죠~^^
멸치로 진~~하게 육수를 냅니다~
진하게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서 깨끗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~ ^^
뽀~~얀게 육수가 아주 진하게 우러났네요~
육수가 뜨거울때 넣어버리면 콩나물 비린내가 나게되니까~
육수는 식힌다음에 콩나물을 넣어줍니다~
자~ 어느정도 부글부글 끓고나면 다진마늘 반스푼을 넣어주세요~ ^^
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당~~
마지막 대파로 마무리~~~ ^^
속이 뻥 뚫리는 시~~원한 콩나물국입니다~
저희 아부지가 "아~~ 콩나물국 시~원하다~" 이러시며
밥 한공기 바로 말아 김치랑 뚝딱 해치워버리시더군요~ ㅋ
콩나물국은 겨울에는 뜨겁게 ~ 여름에는 냉국으로 만들어 시원하게~~
계절구분없이 정말 멋진 메뉴입니당~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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